2017-02-21 | Hit 129

월드컵기념관 축구 체험 테마 파크로 리뉴얼하여 '풋볼 팬타지움' 3월 2일 개관

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월드컵기념관이 축구체험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난다.

 

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‘2002 FIFA 월드컵기념관을 리모델링하여 축구체험테마파크풋볼 팬타지움(Football Fæntasium)’으로 탈바꿈하여 2일 개관한다.

 

풋볼 팬타지움은 팬(Fan), 판타지(Fantasy), 뮤지엄(Museum), 스타디움(Stadium)의 합성어로팬과 함께 축구의 미래를 꿈꾸고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.

 

월드컵기념관은 2002 한·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대회 잉여금 50억원을 재원으로 2005 9월 조성됐다.


대한축구협회는 개관 10년이 넘어가며 시설이 노후해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독일, 영국 축구박물관과 맨유, FC바르셀로나 등 해외 프로구단의 박물관을 참고했다.

 

풋볼 팬타지움의 전체 규모는 411(1,359m2)으로 기존에 비해 약간 커졌으며 체험 및 전시공간, 팬스토어,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.


로비부터 시작되는 전체 동선을 월드컵의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구성했으며, 스토리 라인 안에는 축구의 역사에서부터 장비, 기술, 전술까지 축구의 모든 것을 담았다.

 

풋볼 팬타지움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IT기술의 활용이다. 증강현실(AR: 현실 속에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기술)과 가상현실(VR: 현실과 흡사하게 만들어내는 기술)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‘First Touch’ 라는 명칭으로 다양하게 제공한다.


예컨대, 가상현실을 활용해 타겟슈팅, 코너킥, 프리킥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, 골키퍼가 되어 페널티킥을 막을 수도 있다.


코스별 드리블 도전, 슛의 속도와 방향을 파악하는 골키퍼와의 페널티킥 대결로 축구와 IT의 결합을 실제 축구를 통해 체험해 볼 수도 있다.


향후 ‘First Touch’의 모든 체험은 통합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기록이 랭킹화 되며, 풋볼 팬타지움 및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 


반응형 키오스크를 통해 각국 축구 유니폼을 화면으로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.

 

또한, 360˚VR 기기를 쓰고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라커룸, 경기장 입장, 애국가 제창까지 마치 선수 옆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도 할 수 있다.


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과 이영표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여 2002년 월드컵의 장면들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다.


국내와 세계 각국의 축구단체들의 SNS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화면도 이색적이다.

 

대한축구협회는 2015년 일평균 330명이었던 방문객을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두 배로 늘리고 서울월드컵경기장, 축구회관, 경기 파주 NFC(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)을 잇는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스포츠 관광 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.

 

한편, 2오후 2 열리는 풋볼 팬타지움 개관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, 슈틸리케 감독을 포함한 A대표팀 코칭스태프 그리고 김병지, 설기현, 차두리 등 2002년 월드컵 대표팀 멤버 등 다양한 축구계 인사들이 참여한다.

 

새롭게 개관한 풋볼 팬타지움은 365일 연중 무휴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부터 오후 10이다.